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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발사 성공! 초소형위성 5기 첫 동시 투입, 무엇이 달라졌나 총정리

by 킴주부머니 2026. 10. 12.

안녕하세요! 지난 10월 7일, 전남 고흥 하늘로 우리 기술로 만든 로켓 누리호가 다시 한번 힘차게 날아올랐어요.

결과는 성공이었어요. 이번 발사는 단순히 "또 성공했다"로 끝나지 않아요.

한 번에 위성 여러 기를 동시에 궤도에 올리는 군집위성 동시 투입을 국내 최초로 해냈고,

민간 기업의 역할도 크게 늘었거든요.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무엇을 실었는지,

앞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누리호 5차 발사 성공! 초소형위성 5기 첫 동시 투입, 무엇이 달라졌나 총정리
누리호 5차 발사 성공! 초소형위성 5기 첫 동시 투입, 무엇이 달라졌나 총정리

1. 누리호 5차 발사, 어떻게 진행됐나?

 

누리호 5차 발사는 2026년 10월 7일 낮 12시 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이뤄졌어요.

 

발사 과정은 아래 순서로 진행됐어요.

① 이륙 및 1단 분리 누리호가 굉음과 함께 솟아올랐고, 1단 엔진이 연소를 마친 뒤 정상적으로 분리됐어요.

② 페어링 분리 위성을 감싸 보호하던 덮개(페어링)가 계획대로 떨어져 나갔어요.

③ 2단 분리 및 3단 연소 2단이 분리되고 마지막 3단 엔진이 연소를 마치면서 목표 고도 약 575km에 도달했어요.

④ 위성 분리 고도 약 576km에서 초소형군집위성 5기를 차례로 떼어냈고, 이어서 큐브위성들도 분리됐어요.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2·3단 엔진이 모두 정상 연소했고,

위성 분리까지 모든 절차가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어요.

 

2. 무엇을 싣고 갔을까?

 

위성 14기의 정체 이번 누리호에는 총 14기의 위성이 실려 우주로 향했어요.

 

 주인공: 초소형군집위성 2~6호 (5기) 이번 발사의 핵심 탑재물은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총괄 개발한 초소형군집위성이에요. '군집위성'은 작은 위성 여러 기가 무리를 지어 함께 움직이며 임무를 나눠 수행하는 위성이에요.

큰 위성 한 기보다 같은 지역을 더 자주, 더 빠르게 촬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임무: 한반도와 주변 지역을 고해상도로 관측

활용: 재난·재해 모니터링, 국가안보 분야

의미: 위성 5기를 한 번에 목표 궤도에 올린 건 국내 최초

 

위성끼리 부딪치지 않도록 분리 순서를 정밀하게 설계했고, 충격을 줄인 새로운 분리 장치도 처음 적용됐어요.

5기 모두 목표 고도(570km ±15km) 안에서 정상 분리됐어요.

 

 함께 간 큐브위성 9기

 

대학, 연구기관, 기업이 만든 손바닥만 한 소형 위성들이에요.

주로 국산 소자·부품이 우주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임무를 맡아요.

 

아쉬운 점 하나

 

원래 큐브위성은 10기가 실렸지만, 우주기업 쿼터니언의 ‘PERSAT 2호' 1기는 사출되지 못했어요.

정확한 원인은 비행 데이터를 분석해 확인할 예정이에요.

다만 누리호 발사 자체와 주탑재 위성 투입은 모두 정상적으로 완료됐어요.

 

3. 교신까지 성공! 이번 발사가 특별한 이유

 

위성은 궤도에 올라간 것만으로 끝이 아니에요. 지상과 교신이 돼야 진짜 성공이라고 할 수 있어요.

 

남극에서 날아온 첫 신호

 

발사 약 43분 뒤인 오후 1시 8분쯤, 남극 세종기지에서 초소형군집위성 6호와 첫 교신에 성공했어요.

이어서 대전, 제주 등 국내 지상국과 노르웨이 스발바르 같은 해외 지상국을 통해 2~5호까지 5기 모두 교신에 성공했어요.

태양전지판 전개, 전력 생산, 온도와 자세 등 위성의 기본 상태도 모두 양호하게 확인됐어요.

 

4회 연속 성공

 

누리호의 지난 발사 기록을 보면 이번 성공의 무게를 알 수 있어요.

차수 시기 결과
1차 2021년 10월 목표 고도 도달, 위성 모사체 궤도 안착 실패
2차 2022년 6월 성공
3차 2023년 5월 성공(첫 실용위성 탑재)
4차 2025년 11월  성공(첫 야간 발사)
5차 2026년 10월 성공 (군집위성 5기 동시 투입)

 

 

 2차 발사 이후 4번 연속 성공하면서 누리호가 이제 '시험용 로켓'이 아니라 믿을 수 있는 발사체로 자리 잡아가고 있어요.

 

민간 기업의 역할 확대

 

이번 발사에서는 4차 때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민간 기업의 역할이 크게 늘었어요.

정부가 주도하던 우주 개발을 민간 기업이 이끄는 이른바 '뉴스페이스' 시대로 넘어가는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어요.

 

4. 앞으로의 계획은? 누리호 다음 이야기

 

6차 발사는 내년 하반기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내년 하반기 6차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2032년까지 매년 1회 이상 발사

 

우주항공청은 2032년까지 매년 최소 1회 이상 누리호를 발사하고, 점차 민간 주도의 상업 발사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에요. 앞으로는 국내외 기업이 돈을 내고 누리호에 위성을 실어 보내는 시대가 열릴 수 있다는 뜻이에요.

 

군집위성의 본격 활동

 

이번에 올라간 초소형군집위성 5기는 앞으로 광학 카메라와 통신·자세제어 장치를 점검하고 시험 영상을 촬영하게 돼요.
궤도상 시험을 마치면 먼저 올라가 있던 위성과 함께 군집 지구관측 임무에 본격적으로 투입될 예정이에요.

 

마무리하며

 

누리호 5차 발사를 한 줄로 정리하면 이거예요.

"위성 여러 기를 한 번에 정확히 배달하는 능력까지 증명한, 4회 연속 성공" 2021년 첫 발사에서 아쉽게 고개를 숙였던 누리호가

이제는 위성 14기를 싣고 안정적으로 우주를 오가는 로켓이 됐어요.

큐브위성 1기를 사출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이마저도 다음 발사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경험이 될 거예요.

내년 6차 발사도 기대하면서, 새로운 소식이 나오면 다시 정리해 드릴게요.